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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버려진 장난감의 반란… 전주서 ‘플라스틱 정글탐험대’ 기획전 개최

이강호 기자 입력 2025.04.15 17:15 수정 2025.04.15 05:15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4월 21일부터 6월 27일까지 장난감 재활용 예술 전시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이 일상 속 플라스틱 문제를 창의적으로 풀어낸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 오는 21일부터 6월 27일까지 개최되는 기획전 ‘플라스틱 정글탐험대 ? 장난감의 역습’은 버려진 플라스틱 장난감의 재탄생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환경예술단체 ‘피스오브피스’가 기획했으며, 폐플라스틱 장난감을 예술작품으로 재구성한 창의적인 시도들이 전시된다. 장난감의 구조와 재료를 재해석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자원순환과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체험하게 된다.

전시는 감상뿐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됐다. △돌연변이 워크북(컬러링북)과 △장난감 셀프 분해 워크숍 등 상설 프로그램 외에도 ‘지구의 날’(4월 26일)과 ‘환경의 날’(6월 7일) 등 총 3차례의 특별 관람일에는 △돌연변이 워크숍과 △새활용 시민워크숍이 진행된다.

이은주 전주시새활용센터장은 “버려진 장난감을 해체하고 다시 조합하는 체험을 통해 창의적 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특별 프로그램 체험은 다시봄 누리집(www.juccb.or.kr)에서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단체관람이나 기타 문의는 전화(063-231-6600)로 접수받는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이번 전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재미있게 즐기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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