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연수원이 수업 혁신과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력 향상과 학력신장을 본격 지원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민완성)은 초·중등 교원 135명을 대상으로 ‘개념기반 탐구수업 실행연수’와 ‘성취평가제에 발맞춘 서·논술형 문항 개발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평가 문항 개발 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켜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원화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의 삶과 연계된 깊이 있는 학습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를 중심에 두고 설계됐다.
‘개념기반 탐구수업 실행연수’는 총 15시간 과정으로, 핵심 개념 이해, 과목별 단원 설계 실습, 전문가 피드백 등 총 4단계로 구성되며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전략을 습득하도록 돕는다.
‘서·논술형 문항 개발 역량 강화 직무연수’는 총 9시간 동안 성취평가제의 이해를 바탕으로 교과별 평가 문항과 채점 기준을 직접 개발해 보는 실습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현장 적용이 가능하도록 한다.
민완성 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수업과 평가 전문성이 높아지고, 이는 곧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과 학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미래 역량 강화의 결실이 풍성히 맺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