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최근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과 첨단과학 분야 공동연구 추진으로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20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의 과학기술 분야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 연구진(공대 기계공학과 강창우, 이승로, 기계시스템공학부 이동휘 교수)과 프랑스 대학 연구진들(INSA Rouen Normandy, Paris-Saclay University, University of Rouen Normandy, University of Le Havre Normandy)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한국연구재단의 양자연구교류지원사업(연구과제명: 액체 금속 배터리의 열-자기-유체역학 모델링)과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의 International Research Project(IRP)의 일환이다.
전북대와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 간 연구 교류를 촉진하고 글로벌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연구과제 발굴과 연구인력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첨단과학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혁신적인 연구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하는 등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연구책임자인 강창우 교수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액체 금속 배터리에서의 유체역학 연구를 선도하는 연구 그룹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오봉 총장은 “세계적 권위를 가진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전북대의 글로벌 연구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이번 MOU 체결이 양 기관 연구진의 학술적 성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