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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전북교육청, 독서인문교육 직무연수로 교실수업 혁신 견인

조경환 기자 입력 2025.05.23 11:01 수정 2025.05.23 11:01

초·중등 교사 80여 명 대상 실천 중심 프로그램 운영
독서·토론·글쓰기로 학생 문해력·사고력 강화 지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교사들의 독서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천 중심의 직무연수를 통해 수업 혁신과 학생 문해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전북교육연수원은 지난 17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미래를 여는 독(讀)한 수업! 독서인문교육 직무연수 2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 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 문해력을 기르는 독서교육의 내실화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단순한 강의 위주의 구성에서 벗어나, 토의와 실습을 결합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중등 과정은 ‘생각을 깨우는 독서’, ‘논리가 자라는 독서토론교육’, ‘사고의 힘을 키우는 글쓰기 교육’ 등으로 구성됐고, 초등 과정은 ‘문해력을 키우는 초등 독서교육’과 ‘아침 10분 독서로 책 읽는 학급 문화 만들기’ 등을 다뤘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학생 주도형 독서활동을 교실 수업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을 익혔다. 특히 연수 과정에서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구성은 교사들의 실제 교육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민완성 전북교육연수원장은 “책 읽는 교실은 단순한 독서지도를 넘어 학생들의 사고력, 문해력, 소통 능력을 함께 기르는 교육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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