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일반계고등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진로에 맞는 다양한 학습 기회 보장을 위해 ‘2025년 학교 밖 교육 여름방학 강좌(창의적체험활동)’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 ‘학교 밖 교육’은 고등학교 학생이 진로·적성을 고려해 희망한 과목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중 학교장이 학교 내 개설 또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온라인학교로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한 강좌에 대해 일정한 요건을 갖춘 지역사회 기관에서 이수하는 교육이다.
○ 여름방학 개설 강좌는 △국립군산대: 재미있는 반도체 이야기 △우석대: 알기 쉬운 인공지능 활용법 등 2강좌 △전주대: 드론의 이해 및 체험 등 5강좌 △전북대: 유정란을 이용한 바이러스 배양과 검출 등 2강좌 △원광대: 물리야 놀자 등 2강좌 △전주교대: 화학탐구실험 등 2강좌 등 14강좌이다.
○ 수업은 내달 28일부터 8월 8일까지 3일간 6시간씩 총 1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이날 5일 오후 8시부터 10일 오후 10시까지 공동교육과정 플랫폼(https://jbecredit.kr)을 통해 개인별로 신청하면 된다. 대학별로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소속 학교의 방학 일정을 고려해 신청해야 한다.
○ 수강 대상 학생은 접수순으로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6월 중순 학교로 안내할 예정이다.
○ 한편 5월 24일 개강한 1학기 주말강좌(창의적체험활동)는 군산간호대, 원광보건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 4개 대학 31개 과정에 47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4일 종강한다.
○ 전북교육청은 2학기에는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과목’을 개설해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대학에서도 학점을 인정받는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학교 밖 교육은 고교학점제에 따른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라며 “교육청과 대학의 협업 체계를 통해 도내 학생들에게 대학의 전문성을 활용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