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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김제농협 이정용 조합장,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 수상

조경환 기자 입력 2025.06.09 11:33 수정 2025.06.09 11:33


김제농협 이정용 조합장이 전국 농협 조합장 가운데 최고의 영예로 평가받는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5일 정례조회에서 이정용 김제농협 조합장에게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은 전국 1,111개 농축협 조합장 중 농협의 핵심가치를 실천하고,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조합장은 경영 혁신과 농가 실익 증대, 맞춤형 복지 확대 등을 통해 김제농협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임직원과 조합원과의 지속적인 소통, 교육 강화를 통해 조직문화 혁신과 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그 결과 김제농협은 상호금융 예수금 4,000억 원을 돌파하고, 2023년 종합경영평가 우수조합장상도 수상하는 등 우수한 경영 성과를 기록했다.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실적도 돋보인다. 김제농협은 6,730톤 규모의 콩 정부수매 실적을 달성해 전국 1위를 차지했고, 벼 계약재배도 7,907톤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출하선급금 무이자 지원과 콩보험료 지원을 통해 농가의 실질적 경제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

조합원 복지와 지역사회 기여에서도 이 조합장의 리더십은 돋보였다. 출산축하금, 생일선물, 장학금 등 다양한 복지 정책을 시행했고, 여성 조합원을 위한 다문화여성대학,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도 운영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정용 조합장은 수상 소감에서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 수상은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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