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사무총장(전북 전주시갑 국회의원)이 소비자 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을 수상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 3일 한국소비자협회와 컨슈머포스트가 공동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소비자 친화 입법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소비자 권익 증진과 불공정 행위 예방에 앞장선 입법 활동에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전기요금·난방비·교통비 등 공공요금 급등과 물가 정책 실패로 서민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보고, 무분별한 요금 인상을 견제할 수 있도록 ‘공공요금 자문위원회’와 ‘물가안정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물가 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의 신분증 위·변조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음악·게임·공연·영상 콘텐츠 업계 보호 법안’을 발의해 본회의를 통과시켰으며,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E-스포츠 활성화 법안도 추진해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소비자가 문화 콘텐츠를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김윤덕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상은 우리 전북도민과 전주시민들께 드리는 상”이라며 “경제적, 지역적, 연령·성별 등 그 어떤 차별도 없이 소비자 권리가 보장되도록 입법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가 국민 곁에 있다는 것을 법과 제도를 통해 실감할 수 있도록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