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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학운협-제주학운협 업무협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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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학교운영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협의회 간 상호 교류를 통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전북특별자치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박 3일간 정책연수를 진행하며 지역 간 교육협력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연수에는 전북학운협 윤미연 회장을 비롯해 지역 협의회 회장과 임원 20여 명이 참가했으며, 주요 일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의 간담회, 제주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의 업무협약 체결, 제주교육 인프라 탐방 등이 포함됐다.
정책연수 첫날 열린 간담회에는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지역 교육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같은 날 양 협의회는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연수 및 교류 행사 주최 △교육현장 이해를 위한 상호 방문 △성과 공유 및 네트워크 확장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둘째 날 일정으로는 제주 해봄 Wee센터를 방문해 정서·심리 지원 중심의 대안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해봄 Wee센터는 제주교육청 산하 종합상담지원기관으로, 위기학생의 심리치유와 학부모 및 교사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입원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기관이다.
윤미연 전북학운협 회장은 “이번 정책연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교육 주체 간 협력과 연대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일하는 협의회, 소통하는 협의회로서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지향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