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 정착과 도민 신뢰 회복을 위한 실질적 행보에 나섰다.
교육청은 14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5년 공직자 특별 청렴교육’을 열고, 청렴을 중심에 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교육은 단순한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접목한 공연형 교육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종합청렴도 체계에 대한 전문 설명과 사례 중심의 청렴 특강은 물론, 청렴 메시지를 담은 퓨전국악 공연까지 마련돼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날 교육에서 이홍열 감사관은 직접 강단에 올라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 체계를 설명하고, 전북교육청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부패 취약 분야의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 감사관은 조직 내부의 자정 노력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직자 개개인의 인식 전환을 당부했다.
이어 청렴연수원 유용원 강사가 '청렴으로 여는 전북형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공직자 윤리법과 청탁금지법 등 청렴 관련 법·제도는 물론, 일선 조직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갑질과 부패 사례를 바탕으로 실제적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현장 중심의 생생한 설명은 참석자들의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냈다.
특히 청렴 교육 후반에는 퓨전국악단의 무대가 이어졌다. 청렴을 주제로 구성된 이 공연은 흥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며 참석자들에게 청렴 실천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은 "오직 청렴만이 전북교육을 지키고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