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6년도 교육 예산 편성에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교육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년도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에 앞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의견수렴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의견수렴에는 전년도보다 222명 증가한 총 1,994명의 도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학부모(37.5%), 교직원(22.6%), 학생(34.4%)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이번 조사는 의견서 제출과 설문조사를 병행했으며, 의견 제출에는 진로교육, 예술교육, 학력 신장 등 총 294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또한 설문조사에서는 학력 신장(28.5%)과 안전한 학교(27.9%)가 확대 지원해야 할 분야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서 독서인문교육(28.4%)과 수업 혁신(27.9%)이 핵심과제 중 우선 투자 사업으로 선택되었다.
학생 설문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학생들은 가장 참여하고 싶은 교육 분야로 진로진학교육(23.1%)과 예체능 교육(22.4%)을 꼽았으며,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 맞춤형 외국어 교육, 예술 공연 및 스포츠 관람에 대한 높은 요구를 보였다.
이러한 의견들은 전북교육청이 앞으로 추진할 교육 사업의 중요한 밑그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곤 전북교육청 예산과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교육 수요자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북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예산 편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