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 제주, 세종, 강원 등 4개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이 진정한 교육자치 실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연대와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19일까지 본청 및 전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2025년도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4개 시·도교육청의 교육자치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교육자치권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 교육청별 교육특례 입법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새롭게 발굴한 특례 안건들을 검토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교육감 소속의 별도 감사위원회 설치 방안과 지원위원회에 대한 교육감의 의견 제출권을 확보하기 위한 실무적인 대응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4개 교육청은 추진력 있는 정책 실행을 위해 향후 국장급 협의회를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법안 통과를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양성화 전북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지방분권 시대에 걸맞은 교육자치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특별자치 시·도 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특별법 교육특례 발굴과 정보 교류를 지속해 지역 교육의 자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