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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국방벤처 기업들과 협력 강화… 방위산업 혁신 거점 구축

조경환 기자 입력 2025.12.18 11:01 수정 2025.12.18 11:01

35개 협약기업과 MOU… 미래 핵심기술 공동연구 추진
AI 융합 교육 및 R&D 플랫폼 통한 방산 인재 양성 박차


전북대학교가 지역 내 국방벤처 기업들과 대규모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전북 지역을 방위산업의 새로운 혁신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있다.

대학의 연구 인프라와 지역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해 국방·방산 분야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AI 기반의 미래형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해서다.

전북대학교는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35곳과 지역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 및 거점국립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가 추진 중인 국방·방산 특성화 연구대학 전환과 AI 기반 교육 혁신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와 35개 기업은 국방 및 방위산업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R&D)과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에 힘을 모은다. 특히 기업 수요에 맞춘 AI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융합형 R&D 기획을 함께 추진해 지역 혁신 역량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대학의 첨단 시험·분석 장비와 연구 시설을 지역 기업에 개방해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국방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취·창업 연계 생태계 조성에도 협력한다. 협약 기업들은 매년 국방사업관리사 교육에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하며 지역 방산 산업의 질적 성장을 뒷받침하게 된다.

전북대는 이번 협력이 지역 방위산업 기반을 도약시키는 토대가 됨은 물론,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거점국립대 모델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전북대학교가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며 국가 전략 산업의 미래를 견인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을 공유해 전북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방산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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