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용보증재단이 도내 14개 시·군 기업 호민관들과 함께 지역별 현장 규제 발굴과 맞춤형 금융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여 현장 체감도가 높은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지역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기업 호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종관 이사장을 비롯해 이윤한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문모세 군산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호민관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재단의 올해 사업 성과 공유와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안내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정책 개선 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호민관들은 자금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임성택 진안지역 호민관은 원활한 자금 공급을 위해 지자체 및 의회와의 협력을 통한 출연금 확보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박춘열 장수지역 호민관은 내년부터 도입될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근보증 지원에 기대감을 나타내며, 더 많은 자영업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줄 것을 요청했다.
앞으로 전북신보는 기업 호민관 운영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상시적인 의견 수렴과 피드백 과정을 통해 지역 금융 지원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종관 전북신보 이사장은 “기업 호민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빠르게 전달하는 핵심적인 소통 창구”라며 “제시된 의견들을 내부 검토를 거쳐 실제 제도 개선으로 연결함으로써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