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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육

전주하가초, 라오스 교사와 글로벌 교실 운영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5.18 16:49 수정 2026.05.18 04:49

교과 연계 다문화 수업 본격화…세계시민교육 확대


전주하가초등학교가 라오스 교사들과 함께하는 국제 교육교류 활동을 본격화하며 교실 안에서 세계를 배우는 다문화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전주하가초는 교육부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이 추진하는 ‘2026년 다문화가정 대상 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 배치 학교로 선정돼 지난달 말부터 라오스 교사 2명이 학교 현장에 합류해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학교에 배치된 교사는 Saysouly Sorphouphieng와 Dalivanh Sosingvien 등 2명으로, 이들은 지난 4월 27일 부임 후 2주간 한국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 체계를 익히는 적응 과정을 거쳤다.

이달부터는 전 학년 수업에 참여해 전주하가초 교사들과 함께 교과 연계형 다문화 융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는 단순한 문화 소개 수준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라오스 문화 체험 수업과 영어 그림책 읽기, 영어 토킹 클래스, 세계시민교육 프로젝트 수업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외국인 교사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번 교육교류는 학생 교육뿐 아니라 상호 교류 성격도 갖고 있다. 라오스 교사들은 한국의 에듀테크 기반 교육환경과 초등 교육과정 운영 방식을 경험하며 교육 역량을 공유받고 있다.

한성하 교장은 “라오스 교사들이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모습을 보며 국제교류의 의미를 실감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더 넓은 세상과 공감하는 경험을 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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