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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북소방, 첨단 구급장비 현장 검증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5.21 15:12 수정 2026.05.21 03:12

국제박람회서 기계식 가슴압박장비 등 26종 평가

전북소방이 첨단 구급장비 도입을 통한 응급의료 서비스 고도화와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최신 장비 검증에 나섰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21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26 국제소방안전박람회' 현장에서 최신 전문 구급장비를 대상으로 품평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국내외 최신 소방산업 기술과 구급장비를 직접 확인하고 전북 지역 재난환경에 적합한 장비 도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실제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구급대원과 장비 심의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 활용성과 효율성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에는 전북소방본부와 각 소방서 구급장비 심의위원 등 17명의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기계식 가슴압박장비와 인공지능(AI) 연동형 심장충격기, 비디오 후두경, 119특수구급차 등 총 26종 장비를 대상으로 성능 비교와 시연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기계식 가슴압박장비는 심정지 환자 이송 과정에서도 일정한 속도와 압박 깊이를 유지할 수 있어 주목을 받았다. 구급차 이동 중 발생하는 흔들림이나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해 구급대원의 피로도 감소와 응급처치 정확도 향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북소방은 이번 평가 결과를 향후 2027년도 구급장비 구매 규격서 작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장 대원들의 선호도와 실효성이 검증된 장비를 우선 도입해 응급 상황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자치도 소방본부장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구급장비는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도민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스마트 구급 체계를 구축해 더욱 안전한 전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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