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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이원택 측, 여론조사 공정성 공개 질의…“사전 유출·편향 조사 의혹 밝혀야”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5.26 17:09 수정 2026.05.26 05:09

김관영 측·새전북신문 겨냥 공개질문 제시…“민심 왜곡 가능성 우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를 둘러싼 여론조사 논란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원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새전북신문 의뢰 여론조사와 관련해 공정성 및 사전 유출 의혹을 제기하며 공개 질의에 나섰다.

이원택 후보 선대위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공정성과 객관성이 훼손된 여론조사는 유권자 민심을 왜곡하고 선거 결과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과정과 결과 공개 방식에 대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여론조사 기준을 근거로 들며 여론조사의 최초 공표·보도 예정 시점 이전 외부 공개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전북신문이 의뢰해 실시한 복수의 전북도지사 여론조사에 대해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구도가 형성됐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선대위는 “후보자 소속 정당을 조사 문항에서 제외했고, 등록된 일부 후보가 선택지에서 빠진 점 등이 공정성 논란을 불러왔다”고 주장했다.

또 가장 큰 쟁점으로 여론조사 결과 사전 유출 의혹을 들었다.

이원택 후보 측은 “새전북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공식 공표 이전 특정 인사에게 전달됐고, 이후 단체대화방에서 공유된 정황이 확인됐다”며 “최초 공표 시점 이전 자료가 외부에 전달됐다면 관련 기준 위반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공개 질의를 통해 세 가지 사항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우선 김관영 후보 측과 새전북신문 사이에 여론조사 관련 사전 협의나 청탁이 있었는지 여부를 물었다.

또 김관영 후보 측 핵심 관계자와 새전북신문 사이 관계가 무엇인지, 그리고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해 김관영 후보 측의 공식 입장이 무엇인지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다만 현재 제기된 내용은 이원택 후보 측 주장에 기반한 의혹 제기 단계이며, 사실관계와 관련한 최종 판단은 당사자 해명과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 검토 과정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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