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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수업 공개 확대… 전북교육청, 현장지원단 수업나눔 운영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6.08 17:15 수정 2026.06.08 05:15

AI 수업 공개부터 학교 현장 연수까지 교원 성장 체계 본격 가동


전북교육청이 교사들의 인공지능(AI)·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실제 수업 공개와 현장 협의를 결합한 ‘AI·디지털 수업 현장지원단 2차 수업나눔’을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총 48개 학급에서 AI·디지털 수업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업나눔은 AI·디지털 수업 역량을 갖춘 현장지원단 교사들이 실제 교실에서 진행하는 수업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내 교원이라면 누구나 학급당 10명 이내로 참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10일 자정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한다.

공개 수업은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AIEP) 활용 수업을 비롯해 생성형 AI 수업, AI 디지털 교육자료 활용, 에듀테크 적용 수업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수업 참관 이후에는 교실에서 곧바로 수업 운영 방안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협의회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교육청과 전북교육청교육연수원이 지난 5월 운영한 ‘2026 전북 AI·디지털 직무연수 전문가 과정’의 성과를 현장에 적용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4월 1차 수업나눔-5월 전문가 연수-6월 2차 수업나눔-2학기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로 이어지는 교원 성장 체계를 구축해 AI 교육 역량을 학교 현장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장기영 미래교육과장은 “AI 교육정책의 성패는 교사가 실제 수업에서 AI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2학기부터는 현장지원단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연수를 통해 교실 안에서 함께 AI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숙 교육연수원장도 “이번 연수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교수·학습·평가 과정에 AI를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 고민한 과정”이라며 “6월 수업나눔이 그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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