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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북도, 2430억 규모 추경 편성…민생·미래산업 투자 확대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6.08 17:37 수정 2026.06.08 05:37

전북자치도가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43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예산 규모는 본예산보다 2.7% 증가한 수준으로 확대됐다.

전북도는 경기 침체 장기화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과 지역경제를 지원하고, 핵심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추경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추경 예산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취약계층 복지 강화 등 도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예산이 집중 배분됐다. 또 지방도로와 하천 정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도 투자가 이뤄져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미래산업 분야 투자도 눈에 띈다. 전북도가 역점 추진 중인 AI산업과 첨단소재, 재생에너지, 새만금 산업단지 기반 확충 사업 등이 반영됐다. 특히 새만금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이차전지와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 기업 투자유치 지원 사업도 포함돼 지역 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전북도는 이번 추경이 단순한 예산 증액이 아니라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속되는 세수 감소와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 편성된 만큼 사업 우선순위 조정과 효율적인 재정 운용이 과제로 남게 됐다.

추경예산안은 전북도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도는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집행에 나서 지역경제 회복 효과를 조기에 가시화한다는 방침이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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