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천호성 전북교육감 당선인이 10일 교육감직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인수 작업에 돌입한다.
천호성 당선인 측은 10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인수위원회를 가동해 공약 이행계획 수립과 조직 개편 검토, 주요 교육정책 인수 작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수위원회는 향후 민선 교육감 체제의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핵심 공약을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정비하고, 전북교육청의 주요 현안과 조직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 당선인은 인수위 구성 과정에서 '청렴'과 '통합'을 최우선 가치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교육계는 물론 학부모와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폭넓게 참여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인수위가 향후 전북교육 정책의 방향성을 가늠할 첫 무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천 당선인이 선거 기간 강조했던 교육자치 강화와 학교 현장 중심 행정, 학생 중심 교육정책 등이 인수위 활동을 통해 구체적인 형태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대변인단, 분과위원장, 인수위원 명단 등 구체적인 조직 구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위촉식 장소와 시간 역시 공식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당선인 측은 10일 위촉식과 함께 인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향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교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수위 인선 결과에 따라 향후 전북교육 정책의 우선순위와 운영 기조도 보다 명확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