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문화관광재단과 예술단체 국은예에트가 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판소리 교육프로그램 '흥 보따리'를 운영한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국은예에트는 오는 13일부터 8월 22일까지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장년층 대상 판소리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50~60대 장년층이 우리 전통예술을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소리꾼 진은영이 맡아 판소리의 기본 발성과 장단, 표현 기법 등을 지도한다. 참가자들은 판소리 특유의 통성을 배우며 우리 소리의 정서와 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교육은 김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대공연장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국은예 국은예에트 대표는 "판소리는 단순히 노래를 배우는 것을 넘어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삶의 에너지를 회복하는 예술"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며 제2의 청춘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며 우리 전통예술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주민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공연장과 예술단체, 지역민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공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협력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전주, 김제, 남원, 부안, 순창, 완주, 장수 등 도내 각 지역에서 8개 예술단체가 공연 창작과 유통,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문자메시지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김제문화예술회관 또는 국은예에트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