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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 지역 맞춤형 대응방안 모색

박수현 기자 입력 2026.09.22 16:29 수정 2026.09.22 04:29

의성·안동소방서 방문해 산불 대응체계 운영사례 점검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운영사례, 김제에 접목

전북소방본부는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와 연소확대 방지를 위해 산불대응전담대(광역)와 소방서 산불신속대응팀(초동)으로 구성된 2중 협력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와 건조한 날씨 등으로 대형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산불 대응에 있어 소방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김제소방서(서장 이종옥)는 산불 발생 초기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김제지역 실정에 맞게 마련하기 위해 경상북도 의성소방서와 안동소방서를 방문했다. 현장에서 산불 대응체계와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장비 운용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확인하며 대응방안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의성소방서와 안동소방서의 산불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팀 운영체계, 지휘·보고체계, 인력 및 차량 배치, 산불 대응장비 운용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현장 도착 후 초기 대응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신속대응팀 편성 및 출동체계, 산불 규모와 진행상황에 따른 현장지휘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 산불진화차량 등 장비 운용방법을 확인하고 김제지역 실정에 맞는 대응모델을 모색했다.

또한 안동시 산림인접마을의 비상소화장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주민의 초기 소화 참여체계와 장비 관리·점검, 교육·훈련 등을 살펴봤다. 이를 바탕으로 산림과 농촌마을이 인접한 김제지역 특성을 고려해 소방대 도착 전 주민의 초기 대응과 소방대의 초동진압이 연계되는 산불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종옥 김제소방서장은 “산불은 발생 초기 얼마나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연소확대를 차단하느냐가 피해 규모를 좌우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확인한 우수한 산불 대응사례를 김제지역 실정에 맞게 접목하고, 산불 초동대응을 위한 신속대응팀 운영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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