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 근로 60주년 기념 전시회가 오늘(9)부터 오는 23일까지 김제 원평집강소 문화공간에서 열립니다.
개막식에는 전북 출신의 파독 광부와 간호사를 비롯해 이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억하고 후대에 전하려는 전시에서는 전북도무형문화재 선자장 방화선 보유자와 부안 지역 미술가들이 많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김제 출신으로 파독 근로 사업을 주도한 고(故) 백영훈 박사와 관련한 일화도 소개합니다.
1963년 독일과 근로자 협정에 따라 한국인 2만여 명은 독일로 건너가 광부와 간호사 일을 하며 외화를 벌어 송금했습니다.특히 김제 출신으로 파독 근로 사업을 주도한 서독에서 차관을 받아오기 위해 광부와 간호사를 보내는 방안을 기획해 경제 부흥을 도모했던, 고 백영훈 박사를 기억하는 추모의 시간도 가졌다.
추모에는 고 백영훈박사에 대한 헌시를 유응교시인-전북대 명예교수가 헌정해 의미를 더했다는 평이다.
한편 전통음식 및 다과와 쥐눈이 콩물(함정희 박사) 등이 준비돼 참석자들께 ‘정성 가득한 음식’이라는 칭찬이 자자했다.
이날, 마지막황손 이석총재를 비롯해서 강영실 세계한인협회 부총재, 김종선 MBC칭찬합시다의 제안자-미국조지아센트럴대학교 대회협력 부총장(함씨네 토정콩살리기 대표), 김용일 전주창업보육센터 관장, 함정희 박사 노벨의학상 후보, 전기엽 의학박사 노벨생리의학상 후보, 태형진 전주병원장, 'KBS 사회봉사단(단장 이정호 KBS 전주 전 총무국장)김병석 완주전주통합추진위원회 실무공동대표외 서을지 화예명인(한글디자이너)-청소년충효단전북연맹 전주완주지회장, 송세경 전)프랑스 교육원장-현 교통방송 송세경의 샹송여행, 이삭빛 시인-국립 노스웨스트 사마르대학교 연구교수', 최영수 전주병원회장 등과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