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고용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22일 ‘제4차 전북지역 고용아카데미’를 열고 지역 고용정책의 방향과 일자리 사업 추진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고용아카데미는 지역의 산업구조와 노동시장 변화에 맞춰 고용정책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산업구조가 빠르게 재편되면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과 구직자가 원하는 일자리 사이의 불일치를 줄이는 것이 지역 고용정책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과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동시에 이어지는 상황에서 단순한 취업 알선을 넘어 산업정책과 인력양성을 연계한 고용정책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지역 고용정책을 둘러싼 여건과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담당자들이 실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지역별·산업별 고용 여건을 반영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정책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지역 기업의 구인난을 완화하는 동시에 구직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인력양성과 고용서비스를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데 무게가 실렸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고용아카데미를 통해 일자리 정책 관계자 간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고용현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