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숙희 전주시 완산구청장이 40여 일간 관내 19개 동을 직접 돌며 주민들의 생활불편과 지역 현안을 챙기는 현장행정을 이어왔다.
완산구는 지난 8월 13일 시작한 릴레이 동 간담회를 23일 평화1동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한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실제 행정에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 구청장은 풍남동을 시작으로 각 동을 차례로 찾아 주민과 자생단체 회원 등을 만나 지역 현안을 듣고 주요 민원 현장을 직접 살폈다.
특히 단순히 건의사항을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생활민원은 곧바로 조치하도록 했다. 풀베기와 취약지역 청소, 재난 취약지역 긴급 복구 등이 대표적이다.
19개 동을 순회하며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은 모두 61건이다. 생활환경 분야 즉시 조치 24건과 재난안전 긴급 조치 10건, 정책 제안 14건, 관련 부서 전달·협의 13건 등이다.
한옥마을 인근 조도 개선과 장기 방치 빈집 정비, 경계석 미끄럼 방지를 위한 재질 변경 등 구청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은 전주시 관련 부서에 전달해 해결 방안을 찾도록 했다.
임 구청장은 이번 순회에서 나온 건의사항 가운데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해결하고, 예산이나 제도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단기 및 중·장기 과제로 나눠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임숙희 완산구청장은 “각 동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역의 특성과 시민들이 실제 겪고 있는 불편을 더욱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듣고 확인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조치로 답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