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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무안 여객기 사고` 인접 전북에서도 소방력 급파

이광현 기자 입력 2024.12.29 17:27 수정 2024.12.29 05:27

전북소방본부, 인원 38명·장비 13대 지원
수색과 함께 전북 연고 탑승객도 확인 중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로 인접 지자체인 전북에서도 소방력이 지원됐다.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로 인해 국가동원령이 발령돼 총 38명의 소방인력과 소방헬기 1대를 포함한 구급차량 등의 장비 13대를 사고 현장에 동원했다.

현장으로 급파된 소방대원들은 다른 이들과 함께 현장 구조 및 수색 작업과 함께 사상자들 중 전북지역 연고자들이 있는지 등을 파악 중이다.

이날 오전 9시3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하며 하며 공항 외벽을 들이받았다.

현재까지 탑승객·승무원 등 총 62명(남성 25명·여성 37명)이 숨진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계속된 탑승객 수색 작업을 벌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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