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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이 대통령, 오늘 기자회견…인사·공소취소 등 현안 직접 답한다

김경선 기자 입력 2026.09.17 17:04 수정 2026.09.17 05:04

취임 후 7번째 회견…정치·외교·경제 등 국정 현안 놓고 90분 질의응답
김승원 후보자·연임 개헌론·당내 갈등·호르무즈 파병 등 입장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인사 논란과 공소 취소, 개헌론 등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힌다. 특정한 외교 일정이나 국정 계기 없이 현안 소통을 위해 마련된 회견이라는 점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기자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해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등 두 분야에 걸쳐 약 90분 동안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청와대는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주요 현안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은 최근 인사 문제다. 자진 사퇴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배경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 대통령이 어떤 설명을 내놓을지가 주요 쟁점으로 꼽힌다. 추가 개각이나 아직 후임이 정해지지 않은 청와대 정책실장 인선 등도 질문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정치권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공소 취소 문제와 연임 개헌론도 핵심 현안이다. 검찰 출신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여권 내부 이견과 지난달 전당대회 이후 불거진 당내 갈등에 대해 통합 메시지가 나올지도 관심사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가, 경제 분야에서는 부동산과 주식시장 등 민생·경제 현안이 주요 질문으로 거론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국정운영 평가가 하락한 흐름도 나타났다. 지난 7~9일 실시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43%, 부정 평가는 48%로 집계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이번 회견에서 이 대통령이 인사와 정치 현안뿐 아니라 민생·경제 분야에 대해 어떤 구체적인 설명과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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